[12시에 만나요] 샌프란시스코發 AI 훈풍 부나 했는데... 창신메모리(CXMT) 상장하자마자 중국 본토 시총 1위!!ㅣ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ㅣ2026년 7월 27일 월요일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통령과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 CEO들이 모여 'AI 선언'을 했는데, 정작 월요일 코스피는 0.8%대 하락으로 출발했습니다. 반면 중국에선 창신메모리(CXMT)가 상장하자마자 본토 시총 1위에 올라 공모가 대비 531% 폭등. 호재는 우리 몫이 아니었나 싶은 아침, 방송은 박시동 평론가가 자리를 비운 대신 이광수 소장·권다영 앵커에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까지 붙어 'AI·반도체·조선'을 한 시간에 훑었습니다. 리뷰어로서 그 흐름을 따라가 봤습니다.
⭐ 오늘 영상 한줄평
★★★★☆ (4/5) — "좋은 뉴스인데 왜 안 오르지?"라는 국민투자자의 질문에, 이광수 소장의 뉴스 해석법과 엄경아 위원의 조선업 정면돌파가 시원하게 답해준 회차. AI 선언·CXMT·조선까지 균형이 좋았습니다.
📍 이 리뷰에서 다루는 것

- 이광수 소장이 대통령에게 던진 부동산 개혁 4대 정책과 '과거에 없던 정책론'
- 샌프란시스코 AI 선언: 네이버가 엔비디아의 3대 주주로, 100억 달러 글로벌 AI 팩토리
- 창신메모리(CXMT) 상장 첫날 시총 3조 위안·거래대금 21조 원 폭발, 그런데 이광수는 왜 "착각"이라 했나
- 외국인 이틀 연속 코스피 매도(1조 9천억) 속 홀로 오르는 코스닥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의 조선업 진단 — 왜 빠졌고, 왜 기회인가
🎬 코너별 리뷰
① 광수생각 — 대통령에게 던진 부동산 4대 정책

방송은 이광수 소장의 진지한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전날 부동산 대토론에서 제안한 4대 정책(대출 구조 조정, 양도세 비과세 생애 1회 제한, 재건축·재개발 총량 규제, 규제지역 없는 투기 동일 규제)을 소개하며 그 밑에 깔린 철학을 강조했죠.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건, 정책의 의도대로 시장을 끌고 가기 위해서는 과거에 없던 정책이어야 돼요. 그래서 저는 의도적으로, 그리고 의미 있게 이런 정책들을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 이광수 소장
특히 대출 규제가 신규 대출자(무주택자)만 조이는 불공정을 지적하며, 이미 대출로 집을 산 사람에게도 규제가 필요하다는 '공정성' 논리를 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향한 호소로 마무리했는데, 이 대목은 종목 얘기보다 더 마음에 남았습니다.
"모든 길은 처음부터 길이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이 걷고 또 누군가가 뒤따르면서 그렇게 길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부동산 개혁의 길이 그렇게 만들어지기를 원합니다." — 이광수 소장
"저희가 응원하는 건 맹목적인 지지하고는 다른 겁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그렇게 가지 말아야 된다고 말해야죠. 저희가 그런 얘기들도 지치지 않고 해보겠습니다." — 이광수 소장
② 정오의 머니 뉴스 — AI 선언, 그리고 상장 첫날 폭발한 CXMT

권다영 앵커가 시장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외국인이 팔면 빠지는 전형적인 장세였죠.
"현재 코스피 지수 0.8%대 하락세 6,635포인트. 코스닥 같은 경우는 1.7%대 오름세 보이면서 761포인트 지나가고 있습니다." — 권다영 앵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1조 9천억 원대 매도, 그리고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 선물까지 현·선물 모두 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권다영 앵커
뉴스의 하이라이트는 주말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이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엔비디아·퀄컴·오픈AI·앤트로픽 CEO가 대통령과 한자리에 모였고, 그중 네이버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됐습니다.
"엔비디아가 네이버의 3대 주주가 됩니다. 10억 불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 배정에 참여한다고 하는데요." — 권다영 앵커
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가 100억 달러 규모 글로벌 AI 팩토리를 짓고, 현대차그룹과는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 삼성SDS는 앤트로픽과 피지컬 AI 협력까지 — AI가 LLM을 넘어 '피지컬'로 확장되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제목을 장식한 중국발 뉴스.
"중국 시장에 오늘 상장한 중국 메모리 반도체 창신메모리입니다. 상장하자마자 중국 본토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고요. 지금 거래대금도 어마어마하게 찍히고 있습니다." — 권다영 앵커
"개장할 때 시총 3조 위안을 돌파한 첫 번째 기술주가 됐고요. A주 내에서 최초로 단일 종목 하루 거래대금이 1천억 위안(우리 돈 2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공모가 대비 531% 급등 중입니다." — 권다영 앵커
③ 시황 토크 — "좋은 뉴스인데 왜 안 올라?"에 대한 이광수의 답
AI 선언이 이렇게 좋은데 왜 시장은 잠잠할까. 이광수 소장의 뉴스 해석법이 이 회차의 백미였습니다.
"뉴스가 뉴스여야 돼요. 진짜 뉴스. 모르는 거, 생각하지 못했던 게 나와야 주가에 영향을 미치죠. 예상했던 뉴스면 좋은 뉴스도 주가가 더 이상 오르지 않아요." — 이광수 소장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게 꼭 기업 가치에 결정적이거나 장기적으로 주가를 끌어가는 모멘텀이 될 수는 없다고 봐요. 결국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건 뉴스가 아니에요." — 이광수 소장
CXMT 폭등에 대해서도 냉정했습니다. IPO로 조달한 돈으로 D램 생산능력을 키울 거란 기대에 대해, 메모리는 돈만으론 안 된다고 잘라 말했죠.
"저건 돈으로 만들어내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돈 많은 애들은 다 메모리하게요? 경험과 기술과 그동안 수많은 노하우로 메모리를 만들고 HBM을 하는 거지, 돈만 많다고 공장 짓는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나중에 갈수록 실력이 나타날 거다." — 이광수 소장
젠슨 황의 방한도 낭만이 아니라 계산이라는 해석이 이어졌습니다.
"젠슨 황이 우리 치킨 좋아해서 한국하고 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자기네들이 돈이 되니까, 철저하게 계산해서 들어오는 겁니다." — 이광수 소장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을 향한 조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가장 두려운 건 손실이죠. 그런데 장기적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건 변동성이에요. 변동성이 커지면 내가 모를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거든요." — 이광수 소장
④ 12시 사랑방 — 엄경아 위원이 짚은 '조선업, 왜 빠졌고 왜 기회인가'
두 번째 시간은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위원과 함께한 조선업 특강이었습니다. 최근 주가 급락의 원인부터 짚었죠.
"특히 반도체 관련해서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관심이 오직 삼전·닉스에만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7월 중순 정도부터는 저희는 오히려 나아진 상황이고요."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수급 쏠림이 원인이라는 진단에, 이광수 소장은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얹었습니다.
"한 군데가 잘돼서 돈이 쏠리면 다른 데가 좋은데도 주가가 빠져요. 이건 우리 시장의 모수가 너무 작은 거 아닙니까?" — 이광수 소장
엄경아 위원은 조선업의 펀더멘털이 과거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수익성 개선이 핵심이었죠.
"과거 한국 조선업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을 때가 HD현대미포가 딱 한 분기 찍은 16.6%였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20% 이상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이익에서 두 배가 증가하는 거예요."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상선만 지겹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수출 방산도 하고요. 요즘에는 바다에 떠 있는 데이터 센터도 만든대요. 기대되는 요인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한국 조선의 경쟁력 비결로는 '불황에도 멈추지 않은 R&D'를 꼽았습니다.
"한국은 불황기에도 어쨌든 R&D를 계속했어요. 일본은 2000년대 들어 R&D를 줄이고 제일 비싼 설계 인력부터 줄였었거든요. 거기서 갈렸습니다."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 오늘의 명대사
"정책의 의도대로 시장을 끌고 가려면 과거에 없던 정책이어야 돼요." — 이광수 소장 (부동산 4대 정책)
"모든 길은 처음부터 길이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이 걷고 누군가가 뒤따르면서 만들어졌습니다." — 이광수 소장
"뉴스가 뉴스여야 돼요. 진짜 뉴스. 예상했던 뉴스면 좋은 뉴스도 주가가 오르지 않아요." — 이광수 소장 (AI 선언 해석)
"저건 돈으로 만들어내는 게 아니에요. 나중에 갈수록 실력이 나타날 거다." — 이광수 소장 (CXMT 폭등 경계)
"젠슨 황이 우리 치킨 좋아해서 한국하고 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철저하게 계산해서 들어오는 겁니다." — 이광수 소장
"엔비디아가 네이버의 3대 주주가 됩니다. 10억 불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 권다영 앵커
"이번에는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익에서 두 배가 증가하는 거예요."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한국은 불황기에도 R&D를 계속했고, 일본은 제일 비싼 설계 인력부터 줄였어요. 거기서 갈렸습니다."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 영상 속 시장 데이터 한눈에

- 코스피: 장중 0.8%대 하락, 6,635포인트 (오전 기준, 종가 아님)
- 코스닥: 장중 1.7%대 상승, 761포인트 (오전 기준)
- 외국인: 코스피 이틀 연속 매도, 장중 1조 9천억 원대 순매도 + 코스피·코스닥 선물 동반 매도
- 원/달러 환율: 1,465원 수준 (오전 기준)
- 오늘 변동폭: 최대 상승 1.7% / 최대 하락 1.99% — 7월 평균(4~6%대)보다 축소
- 창신메모리(CXMT): 공모가 대비 +531%, 시총 3조 위안 돌파(과창판 시총 1위), 하루 거래대금 1천억 위안(약 21조 원)
※ 14시 방송 기준 수치로, 당일 종가·최종 수급은 장 마감(15:30) 후 확정됩니다.
👍 이런 분에게 추천
- "좋은 뉴스가 나왔는데 왜 주가는 안 오르지?"가 늘 궁금했던 분 — 이광수 소장의 뉴스 해석법 하나로 관점이 바뀝니다.
- 반도체 쏠림에 지쳐 다음 주도주를 찾는 분 — 조선업 실적·수주·사이클을 숫자로 정리해줍니다.
- AI 선언 수혜를 종목으로 연결하고 싶은 분 — 네이버·현대차·삼성SDS의 역할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반대로, 오늘 당장의 매매 타이밍이나 콕 집은 목표주가를 원하는 분에겐 다소 원론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영상에 나온 용어 — 소버린 AI(주권형 AI)란?
방송에서 이광수 소장이 언급한 'AI 팩토리'와 함께 등장한 개념입니다. 소버린 AI(Sovereign AI)는 한 국가가 자국의 데이터·인프라·모델을 자체적으로 통제하는 AI 주권을 뜻합니다. 데이터센터(AI 팩토리)를 국내에 잘 정착시킨 뒤 이를 동남아 등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관점이 방송에서 제시됐습니다.
🔭 전망 & 관전 포인트 — 조선업 사이클은 초중반

엄경아 위원은 조선업 사이클을 아직 '초중반'으로 진단했습니다. 과거 3년짜리 짧은 사이클과 달리, 이번엔 선박 교체 주기 기반이라 길게 본다는 겁니다.
"저희는 사이클 초중반 정도라고 보고 있고요. 이제 교체 주기로 봐야 되기 때문에,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10년 정도 크게 걱정 안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이번 주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삼성전자 확정 실적, 미국 빅테크 실적, 그리고 FOMC 금리 결정까지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AI 선언의 온기가 실적과 정책으로 확인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내 감상
오늘 방송의 진짜 메시지는 CXMT 531%도, AI 선언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좋은 뉴스라고 다 오르는 게 아니다, 이미 아는 뉴스는 이미 가격에 있다"는 한마디가 핵심이었죠. 남들이 폭등 차트에 흥분할 때 "그건 돈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라고 되묻는 관점, 그리고 반도체에 가린 조선업을 숫자로 다시 꺼내 보는 시선이 오늘의 값어치였습니다. 화면 속 숫자보다 그 숫자를 읽는 방법을 배우고 가는 하루였습니다.
영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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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내용채널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출연 | 이광수 소장, 권다영 앵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위원 |
| 업로드 | 2026년 7월 27일 월요일 |
|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imWRG-8Qtl8 |
고지 — 이 글은 유튜브 영상을 리뷰한 개인 분석·참고용 콘텐츠입니다. 언급된 종목·수치는 방송 시점(장중) 기준이며,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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