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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만나요 리뷰

[12시에 만나요] 쉽지 않은 이번 주 시장 🤯 꿋꿋이 버틴 국민투자자를 위해! 12시 A/S센터 전격 오픈!!ㅣ2026년 7월 3일 금요일

일주일 내내 얻어맞던 코스피가 금요일 정오, 3% 가까운 반등으로 대답한 날입니다. 코스피 7,870선 회복의 주역은 외국인이 던진 1조 3천억을 고스란히 받아낸 기관이었고, 삼성전자는 앤트로픽발 파운드리 뉴스에 6% 뛰며 30만 원 선을 되찾았죠. 방송은 여기에 '12시 A/S센터'라는 시청자 질문 코너까지 열어 "지금 사도 되나요?"에 정면으로 답합니다. 한 주의 멀미를 정리하기 좋은 한 편이라 골라봤습니다.

 

⭐ 오늘 영상 한줄평

 

★★★★☆ (4/5) — 반등의 이유를 수급·데이터로 짚고, 시청자 질문에 '무리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답해주는 금요일판 시장 정기점검.

 

📍 이 리뷰에서 다루는 것

 

 

 

  • 코스피 반등 — 장중 3% 상승, 외국인 매도를 기관 2조 매수가 받아낸 구조
  • 뉴욕 순환매 — 다우 사상 최고치 속 반도체만 앓는 이유와 메타 '뻥설' 소동
  • 금리 우려 완화 — 미 6월 비농업고용 5.7만 명 쇼크가 시장엔 왜 호재인지
  • 삼성전자 30만 원 탈환 — 앤트로픽 커스텀 칩, 삼성 파운드리 논의 보도의 의미
  • 12시 A/S센터 — "삼전·하이닉스 지금 추가 매수?"에 대한 출연진의 대답

 

🎬 코너별 리뷰

 

① 정오의 머니 뉴스 — 다우는 사상 최고인데 반도체만 앓는 밤

 

 

 

간밤 뉴욕은 묘한 그림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또 5% 빠졌는데 다우는 1%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죠. 히트맵을 펼쳐 보면 답이 보입니다. 마이크론 5%대, 샌디스크 14%대, 웨스턴디지털 9%대, 시게이트 10%대 하락으로 메모리 진영만 빨갛고,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금융, 존슨앤드존슨 같은 헬스케어, 월마트·코스트코 같은 필수소비재는 초록불이었습니다. 방송의 진단은 명확했어요. 패닉도, 대폭락의 전조도 아니고 상반기 급등 섹터에서 덜 오른 섹터로 옮겨 타는 순환매라는 겁니다. 재미있는 건 메타의 낙폭 되돌림입니다. 전날 반도체 급락의 방아쇠였던 '메타 클라우드 진출설'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 로젠블랫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정작 메타는 AI 에이전트 개발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자인하며 유상증자 규모까지 늘리자 5% 가까이 하락해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거든요. 근거 없는 설에 전 세계 반도체가 흔들렸다는 게 방송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데이터는 따로 있었습니다. 미국 6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 11만 3천 명의 반토막인 5만 7천 명으로 나오면서, 유가 70달러 아래 안착과 함께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환경이 이틀 연속 데이터로 확인됐다는 거죠. 최근 한 달 미국에서 헬스케어·리츠·금융처럼 금리에 민감한 섹터가 오른 것도 같은 신호로 읽혔습니다.

 

② 수급 & 종목 이야기 — 기관 2조 매수와 삼성전자 30만 원 탈환

 

 

 

낮 12시 2분 기준 코스피는 7,870선, 2.9% 상승으로 장중 최고 3% 이상까지 갔던 탄력을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외국인은 이날도 코스피에서 1조 3천억 원대를 던졌는데, 금융투자·보험·투신·연기금까지 기관이 2조 원 가까이 사들이며 물량을 고스란히 받아냈거든요. 다만 코스닥은 843선에서 2.6%대 약세로 온도차가 뚜렷했고, 환율은 1,554원 부근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단연 삼성전자였습니다. 디인포메이션발로 앤트로픽이 자체 커스텀 칩 제조를 삼성 파운드리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중 6%까지 상승폭을 키워 30만 원 선을 되찾았죠. 구글 TPU, 아마존 트레이니움처럼 빅테크가 너도나도 자체 칩으로 가는 흐름에서, 전 세계에서 첨단 파운드리가 가능한 곳은 사실상 삼성전자와 TSMC 둘뿐인데 TSMC는 번호표를 뽑아도 받을까 말까라는 게 방송의 정리입니다. 점유율 12%까지 밀린 삼성 파운드리가 레코드를 쌓기 시작하면 메모리 호황에 적자 사업부 반전까지 더해질 수 있다는 기대죠. 테슬라·애플 접촉설, AMD 리사 수 CEO와 이재용 회장의 만남도 곁들여졌고요. 한편 일본 키옥시아가 장중 -15%에서 +7%대로 하루 변동폭 20%를 오간 것처럼, 반도체의 변동성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의 순자산이 세계 최대 수준까지 커지며 흔들림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이제는 손볼 때가 되지 않았냐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③ 12시 A/S센터 — "지금 사도 되나요?"에 대한 대답

 

 

 

제목의 'A/S센터'는 이번 주 급락에 시달린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코너였습니다. 대표 질문은 역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지금 추가 매수해도 되나요?"였는데요. 대답의 첫 번째 원칙은 "무리하지 않는다"였습니다. 반도체가 더 간다는 시각엔 변함이 없지만, 변동성이 줄어드는 걸 확인하고 사도 늦지 않다는 거죠. 마음이 급하면 분할로 조금씩 사보는 건 나쁘지 않다는 절충안도 함께였습니다. 확인할 이벤트는 날짜까지 구체적이었어요. 7월 7일 화요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7월 10일 금요일 SK하이닉스 ADR 상장, 그다음 주 확정실적 발표까지가 판을 가를 일정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삼성전자가 60일 이동평균선이 걸친 28만 원 부근을 이날도 지켜냈다는 점을 짚으며, 바닥 확인 후 분할 매수 같은 단계별 시나리오를 미리 세워두라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변동성이 줄었는지는 단일 지수의 하루 변동폭으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팁도요. 마무리는 주말 숙제였습니다. 계좌를 펼쳐 놓고 보유 종목을 안정적인 것부터 수직으로 세워보고, 계획을 먼저 세우라는 것. 행동만 앞서니 문제가 생긴다는 일침이었습니다.

 

💬 오늘의 명대사

 

"코스피가 저한테 말을 하더라고요. 나 죽지 않는다." — 이광수

 

"첫 번째, 무리하지 않는다."

 

"계획이 있어야 행동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행동만 하려고 해요. 계획이 있어야 좋은 행동이 나오거든요."

 

📊 영상 속 시장 데이터 한눈에

 

 

 

  • 코스피 — 7,870선, +2.9% (12시 2분 장중 기준, 장중 최고 +3% 이상)
  • 코스닥 — 843선, -2.6% (장중)
  • 수급 — 외국인 코스피 1조 3천억 매도 vs 기관 2조 원 가까이 매수 (장중)
  • 삼성전자 — 장중 +6%, 30만 원 선 회복 / 60일선 28만 원 부근 지지
  • 환율 — 원/달러 1,554원 안팎 (장중)
  • 뉴욕 — 다우 +1% 사상 최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 미 6월 비농업고용 5.7만 명(예상 11.3만)

 

※ 방송은 낮 12시대 진행분입니다. 수치는 진행자가 언급한 장중 기준으로, 당일 최종 종가·수급은 장 마감(15:30) 이후 확정됩니다.

 

👍 이런 분에게 추천

 

  • 이번 주 하락에 멀미 난 분 — 반등의 수급 구조와 '패닉이 아닌 순환매'라는 진단이 마음을 정리해 줍니다.
  • 삼전·하이닉스 추가 매수를 고민 중인 분 — A/S센터 코너가 원칙과 일정, 기술적 기준까지 구체적으로 답합니다.
  • 다음 주 일정을 챙기고 싶은 분 — 삼성전자 잠정실적(7/7), SK하이닉스 ADR 상장(7/10)이 정리돼 있습니다.

 

반대로 확정 종가 기반의 마감 시황이 필요한 분에게는, 장중 진행 방송 특성상 수치가 유동적이라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영상에 나온 용어 — 파운드리란?

 

방송이 '수제 양복점'에 비유한 파운드리는 다른 회사가 설계한 반도체를 주문받아 대신 생산하는 위탁제조 사업입니다. 양복점은 손님이 없어도 임대료·원단·인건비가 나가고, 몸에 맞춰 많이 지어봐야 솜씨(수율)가 늘죠. 파운드리도 똑같아서 주문이 끊기면 적자가 쌓이고 기술 축적도 멈추지만, 큰 고객의 주문(레코드)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수율과 신뢰가 함께 좋아지는 선순환으로 돌아섭니다. 앤트로픽 논의 보도에 삼성전자 주가가 반응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전망 & 관전 포인트 — 7월 둘째 주, 판을 가를 일정들

 

 

 

방송이 남긴 관전 포인트는 넷입니다. 첫째, 7월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7월 10일 SK하이닉스 ADR 상장 — 반등이 추세가 될지 가르는 대형 이벤트입니다. 둘째, 변동성 축소 여부 — 단일 지수의 하루 변동폭이 줄어드는 게 다음 상승 모멘텀의 출발 신호라는 게 방송의 시각입니다. 셋째, 삼성 파운드리의 후속 뉴스 — 앤트로픽 논의가 실제 계약 레코드로 이어지는지입니다. 넷째, 미국 금리 환경 — 고용 쇼크와 유가 안정으로 '못 올리는' 환경이 굳어지는지, 오늘 밤 미국 휴장 이후 지표들을 지켜봐야 합니다.

 

💡 내 감상

 

한 주 내내 흔들린 시장을 두고 "나 죽지 않는다"는 코스피의 대사로 문을 연 게 오늘 방송의 백미였습니다. 외국인이 1조 넘게 던져도 기관이 2조로 받아내는 장면은, 결국 시장이 무너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변동성을 누가 견디느냐의 문제라는 걸 보여준 것 같아요. A/S센터의 대답이 종목 추천이 아니라 '무리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7월 일정표였다는 점도 마음에 남습니다. 주말에 할 일은 명확해졌네요. 시세창이 아니라 내 계좌를 펼쳐 놓고, 다음 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무엇을 확인할지 계획부터 세워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고지 — 본 글은 유튜브 방송을 시청한 개인의 리뷰이며 참고용입니다. 언급된 수치는 방송 중 장중 기준으로 실제 종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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