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8만·SK하이닉스 300만, 변동성 장세 대응
삼성전자 목표주가 48만 원, SK하이닉스 300만 원. 외국인이 2조 5천억 원어치를 던졌는데도 삼성전자는 4.9% 급등으로 마감한 5월 18일이었다. 변동성 장세 한가운데서 반도체 두 종목의 목표주가가 줄상향됐다. 노무라는 한 발 더 나가 삼성전자 59만 원, SK하이닉스 400만 원을 제시했다. 오늘 본 영상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의 한마디였다 — "주식의 80%는 운의 영역이고, 차트의 이동평균선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 28만~59만 원, 178만~400만 원. 27~28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이 핵심
- HD현대·삼성중공업 마스가 프로젝트 — 1,500억 달러 미국 조선업 협력, 헌팅턴 인걸스·나스코 파트너십 가동 임박
- 김범준 교수 변동성 장세 대응법 — 예측 X, 계획 + 대응 O. "이동평균선 무근거" "80%는 운"의 의미
한 줄 요약
외국인 2.5조 매도에도 삼성전자 +4.9%·코스피 7,800선 사수. 반도체 목표주가 줄상향과 마스가 프로젝트 가동 임박이 변동성 한가운데서도 한국 주식의 추세를 떠받쳤고, 김범준 교수는 "차트 예측 대신 대응 계획부터 짜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 시장 분석 & 투자 전략

삼성전자 48만 원, SK하이닉스 300만 원이라는 목표주가는 단순히 "잘 갈 것 같다"는 분위기로 나온 숫자가 아니었다. 핵심 논리는 두 가지다. 첫째, 메모리 장기 계약 체제 도입으로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이전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것. 둘째,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들이 어마어마한 자금을 들고 한국 메모리 업계에 줄을 서고 있어 2027~2028년 영업이익 추정치 자체가 위로 깨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증권사가 영업이익을 상향한 만큼 주주환원 프로그램 여력도 커진다고 봤다.
노무라의 시나리오는 더 공격적이다. 삼성전자 34만 → 59만 원, SK하이닉스 234만 → 400만 원. 노무라가 내건 논리는 "삼성·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이제 TSMC 수준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영상에서 박시동 위원은 "이번 노조 협상이 블룸버그 터미널 최상단에 뜬다는 사실 자체가 한국 반도체가 글로벌 핵심 변수가 됐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오늘 수급은 외국인 -2조 5천억 원, 개인 +2조 원, 기관 +4,800억 원. 기관 안에서도 연기금 +1,800억 원, 금융투자 +3,600억 원이 들어왔고 연기금은 SK하이닉스를 담는 흐름이었다. 외국인 매도에도 삼성전자가 +4.9% 급등했다는 점이 오늘의 핵심이다. 노조 파업 가능성에 일시적으로 빠졌던 자리를 기관이 빠르게 메웠다는 의미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별도의 큰 줄기다. 미국 조선업에 1,500억 달러 규모로 협력하되 "미국 내 생산이 아닌 해외 생산도 인정"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HD현대그룹은 헌팅턴 인걸스, 삼성중공업은 제너럴 다이내믹스 산하 나스코와 협력 관계를 이미 가동 중이다. 영상에서 분석가는 "직접 수주가 아니라도 매출로 빠르게 잡히는 부분이 오히려 먼저 인식될 수 있다"고 봤다. 스페이스X도 6월 11일 상장 예정으로 보도되며 우주항공 종목들이 함께 움직였다.
리스크는 분명하다. 호르무즈 결의안에 중국이 거부 의사를 내면서 브렌트유·WTI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 트럼프-이스라엘 통화에서 "전쟁" 키워드가 다시 등장한 점도 단기 변동성 요인이다. 일본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까지 겹치며 니케이 -0.9%, 대만 가권 -1%, 항생 -1.6% 등 아시아 시장은 한국만 빨갛게 마감했다.
🧠 투자 심리 & 행동 교정

오늘의 게스트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주식과 물리"라는 책으로 알려진 복잡계 전문가다. 그가 던진 메시지는 직설적이었다.
첫째, 이동평균선은 통계적으로 근거가 없다. "주가의 일자별 상관관계는 하루도 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10일·20일 이동평균을 이어붙여 마치 추세가 있는 것처럼 설명하는 건 죄송하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말할 수 있어요." 다만 차트가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수단으로 쓰일 때는 의미가 생긴다고 단서를 달았다.
둘째, 펀드매니저의 80%는 장기적으로 지수 수익률을 넘지 못한다. "한 20% 안쪽만 평균을 초과합니다." 즉, 자기 종목 분석에 자신이 없다면 지수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상위 20%에 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셋째, 주식의 결과 상당 부분은 운(luck)의 영역이다. 처음 들으면 절망적인 말 같지만, 김 교수는 정반대로 해석했다. "실패했을 때 내가 무능해서가 아니라 운이 안 좋았다고 받아들이면, 다시 시도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요." 손실에 대한 자책을 줄이고 시장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심리 보호 장치라는 것이다.
넷째, 변동성이 클 때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박시동 위원이 "변동성이 클 때일수록 예측이 아니라 대응, 그리고 대응을 위한 계획"이라고 정리하자 김 교수는 "복잡계는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동의했다. 1954년부터의 미국 기준금리 그래프를 보여주며 "1980년 이후 추세는 줄곧 우하향이고, 이 추세를 뒤집으려면 세계 경제가 망해야 한다"는 장기 관점을 강조했다.
다섯째, 분산은 "반대로 움직이는 종목"을 모으는 것이다. "한 바구니에 달걀을 모두 담지 말라"는 격언을 그는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종목을 모으면 분산이 아니다"로 정정했다. 위험을 낮추려면 흐름이 반대인 자산들의 조합이어야 한다.
심리 함정 측면에서 그는 "사후 판단을 예측으로 착각하는 것"을 가장 위험하다고 봤다. 신문에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상승" 같은 사후 설명은 가득하지만, 정작 그날 아침 같은 사람이 예측했던 적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 오늘의 핵심 포인트

외국인이 2조 5천억 원어치를 던졌는데도 삼성전자가 4.9% 급등으로 마감했다는 한 줄이 오늘의 모든 것을 압축한다. 반도체 목표주가 줄상향(삼성 48~59만, 하이닉스 300~400만), 마스가 프로젝트 가동 임박, 그리고 김범준 교수의 "예측 대신 대응 계획" 메시지. 이 세 축이 변동성 장세에서 한국 주식의 뼈대를 받치고 있다.
🔗 관련 종목 한눈에
|---|---|---|
종목구분코멘트삼성전자 (005930)반도체종가 279,500원 +3.33%. 메모리 장기 계약·하이퍼스케일러 수요로 목표주가 48~59만 원
| SK하이닉스 (000660) | 반도체/HBM | 178만 원대. 27~28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목표 300~400만 원 |
| HD현대중공업 (329180) | 조선/마스가 ⚠️ | 헌팅턴 인걸스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직접 수혜 추정 |
| 삼성중공업 (010140) | 조선/마스가 ⚠️ |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 협력. 매출 인식 빠를 가능성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 | 우주항공 ⚠️ | 스페이스X 6/11 상장 모멘텀과 함께 묶이는 섹터 |
⚠️ 표시는 영상에서 직접 언급되지 않았으나 같은 섹터로 함께 묶을 만한 종목으로 추론 추가.

☐ 투자에 적용할 점
- [ ] 변동성 장세에서 액티브 매매를 줄이고, "어떤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한다"는 IF-THEN 시나리오를 종이에 적어 둔다.
- [ ] 보유 종목 리스트가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는지 점검한다. 반대 흐름 자산을 1~2개 보유하고 있는지 자가 진단.
- [ ] 차트의 이동평균선을 매매 신호로 쓰지 말고, "사람들의 심리가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읽는 보조 도구로만 활용.

💡 내 생각
"80%가 평균에 못 미친다"는 통계는 두 가지로 읽힌다. 펀드매니저도 못 이기는 시장을 개인이 잡으려고 발버둥치기보다, 지수에 닻을 두고 일부만 종목 베팅으로 가져가는 구조가 합리적이라는 결론. 이번 주 노조 협상 결과와 마스가 발주 헤드라인이 같은 주에 겹친다면, 외국인 수급의 방향성이 한 번 더 바뀔 자리다.
[부록] 영상 정보
|---|---|
항목내용채널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출연 | 김어준 · 이광수 · 박시동 · 권다영 |
| 게스트 |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
| 업로드 | 2026-05-18 |
|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90lcLsqj5ws |
[부록] 본 글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분석입니다.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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